입술에선 좀 다른데? 내돈내산 입큰 플러피 립 펜슬 05 토피브라운_립펜슬 색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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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입큰 #플러피립펜슬
05 #토피브라운
스틱0.3g 립쿠션 1g/ 정가 13,000원(할인가 약 8900원)
 
립라이너를 다시는 사지 않겠다 다짐했건만...
오특 떴을때 사고 말았습니다.
코덕이 다 그렇죠..
 

 

이 립펜슬을 사게 만든 큰 이유는 라이너 반대쪽에 달린

립쿠션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라이너로 입술 다 그리고 싶을때가 있는데

라이너로 채우기 굉장히 힘들고 뻑뻑하잖아요.

그럴때 이 립쿠션을 쓰면 굉장히 좋더라구요.

역시나 입술색 채우기 편했어요.

 

 
다른 립펜슬, 라이너와 직경비교해 봤어요.
돌려야 나오는 오토식 제품이지만
연필형인 클리오와 가장 비슷한것 같아요.
 
글쓰다가 제품정보 찾아보니 스틱쪽이 용량이 0.3g이라길래
너무나 놀라서 내용물 빼서 길이 재봤더니 1.8cm더라구요.
참고하십시옹

 

 
스틱과 쿠션 모두 발색해봤습니다.
같은색인데, 쿠션쪽이 더 부드럽고 미끈한 제형이에요.
스틱쪽은 아무래도 단단해야 하다보니 더 왁시하게 발리는데
입술외곽쪽에 발릴때는 부드럽게 발색됩니다.
 

 
저는 예전부터 립라이너를 참 좋아했어요.
(라떼 립라이너->엄청 뻑뻑하고, 발색 오지게 안됨
그런데도 엄청 사모았었음...ㅠㅠ돈지랄)
요새 나오는 립라이너들 부드럽고 발색 잘 되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ㅠㅠㅠㅠㅠ
 
입술 통통하고 대칭인걸 좋아하는 저는
립라이너 써서
살짝 확장하고 좌우대칭 만들어 주는걸 좋아합니다.
립라인과 비교해서 보시라고 넣어봤어요.

 

 
토피브라운이 손위에선 회기있는 브라운인데
입술위에 올라오면 모브빛이 더 보이는 색이 되더라구요.
입술위에선 브라운이 좀 많이 적어보여요.
딱 킴카다시안 입술 생각하면 떠오르는 색입니다.

👄
 

립쿠션으로 안쪽을 채우는데
라이너로 꾸역꾸역 채울때 보다 확실히 편해요!
그런데 라이너보다 확실히 제형이 미끄럽고 부드럽다보니
입술안쪽에 가까운 촉촉한쪽은
입술이 비치게 얇게 발리더라구요.
 
라이너쪽은 외곽이다 보니 뭘 먹어도 잘 남아있는 편이고
입술안쪽은 식사하면 지워지긴 하는 지속력이에요.
다만 가지고 다니며 채우기 쉬운 펜슬디자인이다 보니
들고 다니며 수정하기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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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립펜슬 컬러들 모아봤어요.
클리오 벨벳 립 펜슬 03 커피브라운/02 피치베이지
롬앤 립 메이트 펜슬 03 카야베이지
비 바이 바닐라(바닐라코) 스머징 립 펜슬 be01 누드오트/be02 누드베이지
브라운 립펜슬들 참 사랑합니다.
 

 
토피브라운과 커피브라운이 꽤 비슷해 보이는데
토피브라운이 명도도 어둡고 회빛도 더 돌더라구요.
누드오트도 비슷하지만 더 밝고 노란기가 많습니다.
다른 컬러들은 더 베이지, 살구기가 돌더라구요.
 

 
(핸드폰 셀카사진 색감 꽤 비슷)
입술에선 어떻게 다를까 화장지우다가 반반 발라봤어요.
클리오가 덜 어둡고 덜 회기가 돌고 분홍빛이죠?
 
클리오만 혼자 발랐을때 꽤 회기돈다 싶었는데
토피브라운이 회기브라운의 정점을 찍었으니
서양립색감의 라이너를 찾으셨던분들 강력추천드립니다.
 
제가 가진 모든 립라이너 발색도 구경하고 가십쇼⬇
https://m.blog.naver.com/pinaco_swatch/223234829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