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 리뷰를
최대한 빨리 쪄서 온 피나코입니다.
#내돈내산
#퓌 #립앤치크블러리푸딩팟
5g/22000원
(팝업가격 16500원)
새로운 질감인거 같다?
못 참고 하나는 사야 하는 성격
🙄
사실 팟 제품에 손이 자주 가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색은 안 사고 하나만 사봤어요.
더현대 퓌 푸딩팟 팝업 방문기, 발색샷⬇️
https://m.blog.naver.com/pinaco_swatch/223316087684
팝업가서 구매, 럭드 당첨으로
소분된 키링 2개를 받았습니다.
최대한 여러 색을 써보고 싶기 때문에
사은품으로 주는 소분은 맘에 들었어요.
근데 좀 더 주셨으면 허는 마음ㅋㅋ
구매한 건 페이디드,
받은건 슬레이와 칠린입니다.
연하게 달달한 새콤?한 향이 나요.
바를때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연하디 연한 향입니다.
5g이라는 양에 말이 많더라구요.
용기의 상단에만 조금 들어있다고 해서
실제로 받아보니 묵직한 유리용기라 좋긴한데..
좀 아쉽긴하네요.
팟 제품은 아무래도 헤프게 쓰는지라.
제가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팟에다 스패츌러 꽂아봤습니다.
바닥에 닿자마자 빼냈는데....
약 1cm정도 깊이네요.
사이드에서 측정해서 중앙쪽은 더 깊을수도 있어요.
용량은 좀 아쉬운 점이 있긴하네요.
팝업매장에서 발색해보고 샀을때보다
좀 더 노란기가 덜해보여요.
퍼트려서 발색하면 팟에서 보이는 색보다
훨씬 밝게 발색됩니다.
#페이디드
(가을톤추천이라 적혀있는데
여름뮤트도 가능하실듯해요.)
분홍빛 머드컬러.
노란기 거의 없습니다.
제가 보랏빛을 잘 뱉다보니
살짝 모브빛도 느껴지더라구요.
양을 많이 얹어도 더 진해지진 않는
21호에는 누디에 가까운 컬러에요.
#슬레이
(겨울톤추천인데 옅게 쓰면 여름뮤트 가능)
생각보다 본통보다 많이 밝게 올라와요.
회기 많이 있는 모브/자주/보라색입니다.
뮤트로서 이 컬러도 너무 예쁘다 생각했어요.
연하게 쓰면 연모브 느낌이고
많이 올리면 자줏빛 모브컬러가 강해져요.
#칠린
(가을톤추천)
진흙레드컬러.
회기있는 브라운레드.
뿌옇게 느껴지는 레드에요.
연하게 퍼트려서 바르면 말린 장미mlbb처럼 느껴집니다.
이거 바르자 마자 헤라의 언드레스드 생각나더라구요.
뮤트로서 테스트한 색감 모두 너무 만족해요🥰보송하고 매트한 제형으로 이 세가지 컬러 모두
뿌옇고 뮤트하게 연출되요!
(중저명도라 저는 블러셔로는 매우 소량으로만
사용할것 같아요)
생각보다 지속력도 괜찮았어요.
밥(포케)먹어도 꽤 남아있고.
또 착색은 약해서 리무버로 지우면
깨끗하게 지워지는 편이에요.
(인도커리 먹었는데 역시 70%정도
입술안쪽도 남아있어요)
볼에 발라도 마스크마찰에도 강해서
하루종일 남아있었어요.
밀착력이 좋아서 지속력도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입술위에서 꽤 건조하게 느껴졌습니다.
얇게 바르지 않고 두껍게 발랐는데도
바르자마자 입술 쪼그라드는 느낌이...
하루종일 립에 바른후
각질이 일어나거나 벗겨지진 않지만
건조한 느낌이 바른 초반에 강하게 듭니다.
화장 지우고 나면 립밤을 꼭 찾게 되요.
페이디드로 바르고 다녔는데 볼이나 눈, 입술바깥쪽 등 얇게 바른쪽 발색이 시간이 지나면
살짝 채도가 올라옵니다.
핑키쉬하게 채도가 올라옵니다.
비슷한 색들 들고 왔습니다.
롬앤 제로벨벳틴트 29 모브누아
오트타입 언씬블러틴트 384 헤비뮤트
3ce 헤이지 립클레이 플럼푸딩
삐아 라스트 벨벳 틴트 37 다잊은척
무지개맨션 오브제리퀴드 003 스트레인저
롬앤 밀크티 벨벳 틴트 07 로즈티
삐아 라세트 벨벳 틴트 36 태연한척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353 언드레스드
✅페이디드랑 헤비뮤트가 꽤 비슷해요.
입술에 올려놓으면 거의 구분이 안 가는 정도인데
헤비뮤트가 살짝 더 채도가 있어요.
✅롬앤 모브누아가 슬레이랑 좀 비슷해 보이지만
슬레이가 채도가 더 있고 자주빛 모브입니다.
입술발색하면 완전 다른 컬러에요.
플럼푸딩이랑 다잊은척은 너무 안 비슷해서 패스.
플럼푸딩은 딥보라 생각하고 샀는데
그냥 푸른레드여서 대실망중입니다. ㅠㅠ
✅칠린은 비슷한 컬러가 많을줄 알았더니
발색해보니 많이 다르더라구요.
로즈티, 스트레인지, 태연한척이 훨씬 주황빛.
칠린 단독으로 발랐을때는 노랑빛이 적다 느꼈는데
언드레스드와 입술위에 얹어보니 노란빛이 확 보이더라구요.
⬆오른쪽 사진은 조명없이 그냥 핸폰으로 찍은 서서발색샷
포슬꾸덕보송 제형들끼리 비교해봤습니다.
오드타입 언씬블러틴트
3ce 헤이지 립 클레이
홀리카홀리카 버터 블러틴트
일단 손으로 퍼트릴때
퓌 푸딩팟과 제일 비슷한 제형은
오드타입 언씬블러틴트였어요.
퓌가 블러리하고 보송 가벼운데
오드타입은 비슷한데 쪼~~~~금 더 미끄덩한 느낌
둘다 엄청 쉽게 퍼트려지는 스타일.
3ce 헤이지 립클레이는 살짝 더 질척한 느낌이 들어요.
홀리카는 더 뻐덕뻐덕해서 퍼트리는게 쉽지않은 스타일.
오드타입도 보이는 색보다 입술에서 밝게 올라온다는 점에서
퓌 푸딩팟과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