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 질감! 시미헤이즈 벨벳 블러 매트 립 밤_사하라컬러 누디한듯 분홍인듯 베이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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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헤이즈뷰티 #벨벳블러매트립밤

#사하라

3g/ 정가 51,000원

 

안녕하세요.

내돈내산으로 온 피나코 입니다.

 

'요새 이 녀석 글을 자주 찌는 군...'

 

유독 자주온다 느끼셨다면

쏟아지는 생일쿠폰과 할인쿠폰에

구매를 많이 했다는 증거입니다.

 

시미헤이즈 런칭했을때부터 일단 뭔진 몰라도

요 특이한 케이스때문에 눈이 많이 갔었는데요.

케이스가 묵직하고 뚱뚱하고 무겁습니다.

던져서 누가 맞으면 멍들 정도로 무거워요.

 

런칭때 선뜻 지르지 못했던 그 이유는

외국 인플루언서가 만든 브랜드가

립스틱이 5만원이 넘는다고???

누굴 호구로 잡나 싶었죠...

 

하지만 프라다뷰티를 겪고나서 (https://pinaco-swatch.tistory.com/11)

뭘 사도 프라다보다 낫겠지라는 마인드가 생겨서 질렀습니다.

(feat. 3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쿠폰)

할인에 할인을 먹여 제일 앞자리를 어떻게든 3으로 만들었죠.

 

끝이 둥근 몰드로 만들었더라구요.

라떼 3ce립스틱이 한시즌 이렇게 나온적 있는데...

그때 쓰다 반쯤 부러뜨린적 있어서

겉모습으로 일단 불신 하나 적립

 

립스틱 기둥만 봐도 굉장히 매트할거 같은

블러리 파우더리의 기운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 런! 데!

배송와서 그냥 한번 입술에 바로 주욱 그어봤었는데

그때의 충격!!!

힘을 1도 주지 않았는데 미끄러지듯,

진짜 미끄러지듯, 녹듯이 발립니다.

손의 힘은 그저 저 무거운 패키지 들고있는데만 쓰고

그저 손목의 스냅만 이용하셔도

진하고~~~크리미하게 발립니다.

 

역대 써본 립제품 중에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발림성이에요.

(갑자기 5만원의 가격이 이해가 된다.)

제형자체는 벨벳이 제품명 젤 앞에 있는것처럼

크리미해서 살짝 광택있게 발리는데요.

손으로 톱톱 두드려 주면 블러리 해지며 매트한 표현으로 바뀝니다.

광택이 1도 없는건 아니지만 블러리한 느낌이 충분히 들어요.

 

 

화장했을때는 핑키쉬한 혈색립, 생얼에는 누디한 느낌.

딱 제가 좋아하는 누디한듯 mlbb인듯 그 어드메의

살짝 노란기 있는 차분한 분홍mlbb컬러입니다.

 

언제나 그렇든 제 입술위에선 더 푸른기가 보여서

손위에서 보이던 노란기가 싸악 사라집니다.

 

생각보다 일반 립스틱보다 지속력이 좀 더 있는편이에요.

밥먹어도 입술안쪽도 좀 남아있는 느낌.

기존 립스틱들은 밥먹으면 안쪽이 80~90%가 지워진다면

얘는 안쪽이 50%정도 지워지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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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비스무리한 누디차분스타일 모아봤습니다.

 

3ce 웨이백

헤라 루즈 클래시 427 핑크얼루어

맥 파우더키스립스틱 테디 2.0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133 베이비 치크

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 18 피붕맛 코랄

홀리카홀리카 버터블러틴트 06 러셔스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 21 스모크드 베이지

오드타입 언씬 블러 틴트 321 자유

 

자주보신 거기서 그 색들의 향연...

 

 

명도가 있고 없고

덜 뮤트하고 더하고,

노란기가 있고 없고로 은근 많이 차이나는 색들.

 

육안으로 봤을때 웨이백하고 자유가 사하라랑 비슷해요.

역시 맨날 너무 좋아한다고 입에 달고 사는 그 색감을

또! 사버렸죠?

그리고 보다보니 맥 미스치프도 생각 나더라구요.

그래서 입술에 발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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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저는 입술에 4색을 한꺼번에 바르고

핸폰 셀카모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발라도 언뜻 보면 진짜 한 색깔 바른거 같아요.

웨이백이 좀 하얗고 채도가 낮아서 살짝 구분되고

나머지 3색은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지 않은 이상

그냥 한색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시미헤이즈가 그래도 벨벳 광택이 좀 나는 편)

 

그래도 차이를 보자면

자유가 사하라보다 채명도가 더 있고 살짝 더 핑크보랏빛이 나요.

미스치프를 살짝 옅게 바르긴했는데

미스치프가 살짝 더 푸른/ 사하라가 살짝 더 분홍입니다.

 

소나무 취향을 아주 가격대별로 사고있는저..

괜찮을까요...???